[강원 위클리오늘=박종성 기자] 속초시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하나로마트(엑스포점) 정문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결핵검진’이라는 주제를 집중 홍보한다.

이와 함께 올바른 기침예절, 손 씻기 중요성, 수인성 및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신규 결핵환자는 1만6264명 그 중 강원특별자치도 704명, 속초시는 32명 발생하고 있다.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고 막대한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속초시보건소 결핵관리실에서 흉부엑스선 검사, 객담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결핵으로 판정시 복약관리, 가족접촉자검진 등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결핵 예방 캠페인 및 무료검진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