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뉴질랜드에서 열린 KGM 브랜드 론칭행사 현장 (사진=KGM)
지난 19일 뉴질랜드에서 열린 KGM 브랜드 론칭행사 현장 (사진=KGM)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튀르키예에 이어 뉴질랜드 시장에도 토레스와 토레스 EVX 및 KGM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확대에 나섰다.

KGM이 어제 (19일 현지시각)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모벤피크 호텔(Movenpick Hotel)에서 진행한 론칭행사에는 뉴질랜드 대리점사와 기자단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에 큰 만족감을 보이며 판매 확대 의지를 다졌다.

또한, 시승 행사에 참가한 기자단은 “특히 토레스 EVX는 디자인 등 스타일은 물론 헤드 룸과 레그 룸 등 넓은 실내 공간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주행 성능도 초반에는 부드럽게 가속되는듯 싶었는데 고속에서 탁월한 주행감을 보이는 등 SUV와 전기차의 강점을 두루 갖췄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KGM은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시장에서 토레스와 토레스 EVX 현지 판매를 시작하고 6월에는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신모델 출시에 맞춰 현지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뉴질랜드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7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KGM은 이달 초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는 등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과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 및 신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튀르키예 론칭을 시작으로 토레스 EVX의 글로벌 론칭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토레스와 토레스 EVX 론칭을 통해 KGM 브랜드를 뉴질랜드 시장에서 확실히 안착시켜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