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위클리오늘=허선희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청년 예술가들은 넘치는 끼와 재능을 펼치고, 주민은 집 가까이에서 일상 속 문화공연을 즐기는 ‘반여․반송 문화반올림#’을 운영한다.

‘문화반올림#’은 문화예술로 주민 삶의 질을 한 단계 올린다는 의미다.

지역 주민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기며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청년들은 예술가로서의 입지를 다져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지난해 ‘해운대 문화월담’이라는 이름으로 반송동에서 다섯 차례 행사를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개최 지역과 횟수를 늘렸다.

4~11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4시~5시 30분, 반송문화마당, 반여2동 배수지공원, 반여3동 초록공원, 영산대 성심오디토리움에서 7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 예술가들이 마술&저글링,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동네 문화예술축제로 기획한 만큼 주민 공연팀도 무대에 오른다. 주민 공연팀은 지역 단체와 학교 동아리 등 참여를 희망하는 이 누구나 가능하며, 소정의 공연료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해운대 문화예술단(☎010-3449-08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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