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NK경남은행
▲ 사진=BNK경남은행

[위클리오늘=김현태 기자] BNK경남은행은 내달 5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세 번째 대관전시 ‘조성제 사진전’을 진행한다.

조성제 사진전은 ‘바람거울’(a mirror oh the wind)이라는 주제로 주남저수지의 풍경이 담긴 사진 50여점으로 채워졌다.

작가는 대칭ㆍ비움ㆍ여백의 미, 흘림과 부재의 공허함으로 주남의 자연과 생태가 품고 있는 몽환적 이야기와 은유적 풍경을 담아냈다.

원광종합건설 대표이사인 조성제 작가는 개인전ㆍ해외 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고 사진집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NK경남은행갤러리 조성제 사진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민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조성제 작가는 “주남저수지의 풍경은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됐다. 전시를 통해 나만의 풍경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내 작품이 누군가의 공허함을 채워줬으면 한다”며 “바람과 거울이 전하는 은유적 감성과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주남저수지의 신비로운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조성제 작가는 20여년간 경남 습지의 아름다움과 생태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전시가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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