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클리오늘=신하연 기자] 안양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26일 출범했다.

안양시는 이날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원장인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시 실·국·소·원장 등 당연직 위원 11명, 시의원과 민간위원을 포함한 위촉직 위원 15명이 위촉됐다.

26명의 위원들은 시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한 심의·자문을 수행한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이날 위촉식을 겸한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심의, 부위원장 선출 등 2가지 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현재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안양’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17개 목표, 48개 세부목표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공표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지속가능발전위원회·안양시의회·행정부서와의 민관협력(거버넌스)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우리 시 여건에 맞는 경제, 사회, 환경, 도시공동체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종합적인 노력을 통해 비상하는 100년 안양의 토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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