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현태 기자] 우리은행이 총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방안 일환으로 908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통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따라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18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 공통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무리한 바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우리은행은 청년,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총 60만명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총 908억원 규모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해당 지원 방안은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등 ‘정책 지원 374억원’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 보험가입 지원 등 ‘청년·저출생 지원 293억원’ ▲서민금융 성실상환자 대출잔액 캐시백, 연체이자 납입 시 원금상환 지원,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첫달 이자 캐시백,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등 ‘취약계층 지원 131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보증기관 특별출연,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 전액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11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율프로그램 대상자를 신속히 선정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은행은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서민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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