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현태 기자] 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증권 POP'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ETF 찍먹'의 세 번째 시리즈를 공개했다.

'ETF 찍먹 시즌3'는 작년에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던 ETF찍먹 시리즈의 3번째 시리즈로, 실제 국내 주요 운용사들의 ETF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주식 시장 내에서 다양한 섹터에 입맛대로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에 대한 유튜브 투자정보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총 11편이 공개된 'ETF 찍먹 시즌3'는 이전 시리즈와 같이 국내 대표 운용사들의 본부장급 인력들이 총출동해 올해의 유망한 투자 테마를 비롯한 ETF 투자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콘텐츠가 업로드된 3월 19일이후 27일까지 총 37만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14일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매매한 ETF의 순매수 규모는 8200억원이었다.

올해 들어 순매수금액이 가장 컸던 ETF 종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종목으로 1213억원이 넘는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는데, 은행의 전통 파킹형 상품보다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그리고 거래 편리성이 높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ETF를 매매한 고객의 연령대별를 분석한 결과, 40대 고객의 경우 지난해 올해 1600억원이 넘게 순매수 하며 ETF 투자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20대 고객이 올들어 400억원이 넘게 순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ETF 찍먹 시즌3'에 출연한 운용사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AI 테마의 성장 모멘텀을 주목하라고 이구동성으로 제안한 가운데, 각사별 유망 투자아이디어를 추가로 강조했다.

해당 콘텐츠에 출연한 삼성자산운용(KODEX) 김도형 본부장은 2024년 유망 투자아이디어로 청룡의 해를 맞아 'D.R.A.G.O.N'을 제시했는데 ▲월분배금 지급 ETF(D, Dividend) ▲선진국 및 국내 리츠 ETF(R, REITs) ▲AI 반도체 특화기술과 로봇산업 성장 관련 ETF(A, AI&Robotics) ▲안전마진 확보를 위한 단기금리 및 만기상환 ETF(G, Guaranteed Income)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미국 기술주 및 중소형 ETF(O, Outlier) ▲공급망 재편으로 부상하는 인도와 탈중국 반도체 관련 ETF(N, Next China) 등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KoAct)의 서범진 담당은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할 AI 서비스 기업을 선별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ETF ▲비만/치매 치료제 등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향유할 수 있는 액티브 ETF를 투자 유망아이디어로 제시했다.

다만 미국 대선 결과와 지정학적 위험의 지속여부 그리고 금리인하 시점의 불확실성 등을 올해 투자자들이 유의해 지켜볼 위험변수로 꼽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에셋플러스자산(에셋플러스) 고태훈 본부장은 ”역사적 저평가 수준에 도달한 중국의 일등기업이 재정립하는 것을 놓치면 안된다“고 말했고, 타임폴리오(TIMEFOLIO) 조상준 부장은 ”VR/AR 서비스 확대 및 우주관련 산업의 성장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TF 찍먹 시즌3'는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인 '삼성증권 POP'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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