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정호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오늘(28일) 오전 7시 계양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정권 심판’을 외치며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 맡긴 권력과 예산을 사유화하려는 부패 집단에, 국민을 업신여기는 반민주적 집단에 나라를 계속 맡길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국민이 더 행복한 나라 더 안전한 나라 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려면 국민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에 관한 무관심은 중립처럼 보여도 그것은 중립이 아니라 기득권 체제를 옹호하는 것”이라며 “지금의 정치가 잘못됐다면 삶의 환경이 어렵다면 그 환경을,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정을 마친 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