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 롯데캐슬’ 조감도
’사송 롯데캐슬’ 조감도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에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의 주택 홍보관을 내일(29일) 개관하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양산 동면 사송신도시 B-8블록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청약 일정은 청약홈에서 다음달 2~3일 접수를 시작으로 9일 당첨자 발표, 17~20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6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동면 내송리 일원 약 276만㎡ 규모로 공동주택 1만4000여 가구와 함께 자족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의 인구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된 신도시로, 부산 생활권을 공유한다.

단지는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IC, 경부고속도로 양산IC, 노포IC 등이 가깝고 오는 2026년 개통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 내송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와 맞닿은 금정산을 비롯해 다방천,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이마트, 시외버스터미널, 양산문화예술회관, 양산 부산대병원 등이 가깝다.

여기에 양산일반산업단지, 양산유산일반산업단지, 양산어곡일반산업단지, 양산산막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단이 자리해 직주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맘스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다목적홀(오픈갤러리), 공유주방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송 롯데캐슬은 양산시에 최초로 들어서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고 주변 시세대비 경쟁력 갖춘 임대료는 물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하로 제한돼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라며 “더불어 우수한 교통망과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높은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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