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16명 대상, 지난 28일 개강해 오는 5월 9일까지 진행
이색적인 맛을 선호하는 MZ세대, 쌀 가공식품 수요 증가 반영

▲ 곡성군, '쌀로 만든 디저트' 교육 개강/곡성군 제공
▲ 곡성군, '쌀로 만든 디저트' 교육 개강/곡성군 제공

“지난 1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쌀 소비량은 3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쌀을 활용한 식품에 대한 수요는 8.7% 증가했다”

곡성군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쌀 가공식품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쌀로 만든 디저트류’라는 주제로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16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8일 개강식을 가졌고, 오는 5월 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우리 쌀을 이용해 쌀 도넛설기, 가루쌀 활용 베이커리, 쌀 머핀 등을 만드는,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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