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 정영채 IB사업부 대표(오른쪽)와 포인트 엔지니어링 안범모 대표가 상장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포인트엔지니어링과 지난 3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코스닥상장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NH투자증권의 2018년 IPO(기업공개) 1호 계약이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현재 코넥스시장에 상장돼 있다. 지난 1997년 설립돼 액정표시장치(LCD)와 반도체의 주요 소재와 부품을 생산∙가공하는 회사다. 지난 2016년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예비실사를 시작으로 상장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포인트엔지니어링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최인준 이사는 "고객들은 주문 증가로 LCD 부분의 매출이 전년대비 1.8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규로 확대하고 있는 반도체부분의 매출 활성화로 2018년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 이를 바탕으로 연내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조광재 상무는 "2018년 IPO 첫 계약회사로 포인트엔지니어링의 상장주관업무를 맡게 됐다. 회사의 꾸준한 성장성과 안정적인 실적을 감안할 때 올해 중 좋은 조건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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