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선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투시도.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제일건설은 서울 성북구 동선동4가 304의2 일대 동선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제일건설이 처음으로 맡는 서울 정비사업이다.

동선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1만5637㎡ 규모에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325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전용면적 39~84㎡로 테라스하우스(59㎡) 29가구가 포함된다. 수주금액은 약 730억원이다. 내년 5월 첫 삽을 뜨고 2021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우이신설경전철 환승역인 성신여대입구역까지 걸어서 6분 거리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서울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서울 정비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처음으로 성북구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건설은 2017년 아파트 조경부분(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한 중견 건설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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