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자문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BC카드에 적용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BC카드는 가맹점 계약서 및 증빙 자료를 비롯한 모든 전자문서들을 용량과 형식에 상관없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BC카드에 적용된 KT 블록체인은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에서 KT 부스에 전시된다.

KT 블록체인 만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각각의 데이터를 실시간 병렬 처리해 고속으로 암호화하고 블록체인에 등록할 수 있어 전자문서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BC카드는 전자서명 이미지를 KT 블록체인에 분산저장하고 관리해 서버 사용 용량은 80%까지, 파일 저장 시간은 70%까지 줄였다.

KT는 CBSG(The Carrier Blockchain Study Group, 블록체인 협력체인) 참여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블록체인 원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이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