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신임 포스코건설 사장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이영훈 전 포스코켐텍 사장(59ㆍ사진)이 포스코건설 사장에 선임됐다.

서울 출신인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영국 런던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포스코(당시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경영기획담당 상무, 경영전략담당 전무 등을 역임했다.

2013년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본부장(CFO)으로 재직하면서 매출 8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의 회사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이후 포스코로 이동해 재무투자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내는 등 30여 년간 포스코그룹에서 기획·재무통으로 인정받아 왔다.

회사 측은 "국내 주택시장 불확실성, 해외 발주 물량 감소 등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 내실 경영을 다지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취임식은 2일 오전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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