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소연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16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9000원, 우선주 1주당 9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7500원, 우선주 1주당 7550원이었다.

LG생활건강은 2017년 매출 6조2705억원, 영업이익 9303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각각 2.9%, 5.6% 증가한 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사 선임에서는 LG화학 서중식 상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사보수 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60억원을 승인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에도 ‘후’, ‘숨’과 같은 차별화된 럭셔리 화장품 사업과 중국 현지 사업 육성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올해도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진설계를 더욱 강화하고 예상되는 사업 리스크의 선제적 대응과 제조 및 R&D 역량 혁신 등을 추진하여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