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조대성, 신유빈 선수 후원 협약식 직후 열린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과 신유빈 선수가 직원들 앞에서 이벤트 매치를 펼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제공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탁구 유망주 조대성(15·대광고1), 신유빈(13·청명중2)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두 선수는 앞으로 3년간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대신 그룹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조대성과 신유빈은 한국 남녀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대주다.

조대성은 이달 국가대표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 폴란드 오픈 남자 단식에서 3위를 차지했고, 신유빈은 초등학생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탁구 국가대표팀의 메인스폰서가 됐으며 그해 12월 열린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바 있다.

또 2011년부터 비인기종목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탁구의 전성기가 다시 오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체계적 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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