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한 장면처럼 술취해 자살 시도한 여성 구조…

▲ 사진= ‘10News’ 방송화면 캡처

[위클리오늘=하혜린 인턴기자] 고층 아파트 난간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려는 여성을 극적으로 구출한 스턴트맨들이 화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캘리포니안 아파트 14층 발코니에서 술 취한 한 여성이 자살을 시도했다.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는 도중 아파트 건너편에서 길을 걷던 ‘스턴트 911’ 소속 스턴트맨 세 사람이 이를 목격했고 재빨리 건물로 뛰어들었다.

스턴트맨들은 건물 경비의 도움으로 여성이 있는 방으로 찾아가 잠긴 문을 영화처럼 부수고 들어갔다. 이어 여성이 눈치채기 전에 조심스럽게 다가가 뒤에서 껴안아 포박했고 무사히 난간에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한편 여성을 구해낸 스턴트맨들은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화 ‘킥 애스2’에 출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턴트맨들은 평상시 많은 스턴트 훈련을 받은 것이 이 같은 급박한 상황을 대처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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