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국빈방문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한 과로와 최근 감기몸살이 겹치면서 사실상 휴가에 들어간 지 일주일 만에 휴식을 끝내고 2일 업무에 복귀한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일 오후 12시 이낙연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최근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특정 병명을 적시한 문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건강한 모습으로 업무에 복귀해 그간 휴식 중 구상한 국정과제들을 챙기며 건재함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문재인 정부 2기 확대 개편’과 더불어 각종 경제지표의 계속된 ‘경고’에 따른 경제 현안을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 52시간 근로단축 부분과 함께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주문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북핵 비핵화 이슈와 관련해 남북 간 협의 뿐 아니라 오는 6일 있을 것으로 외신이 보도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에 따른 미·북 협의 결과에 대해서 예의주시하는 등 한반도 주변 외교·안보 상황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의 탁월한 지도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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