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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수만·박진영·양현석...연예인 주식부자 '빅3' 쏠림현상 가속화, 왜?
   
▲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오른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달 한중 공동 주최한 '2018 한중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경기부진과 글로벌 무역전쟁, 그리고 완벽히 해소되지 않는 중국의 사드보복 등 엔터테인먼트 시장 환경이 그리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일부 상위 연예인 주식부자들의 주식가치는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연예계 황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을 필두로 박진영 JTP엔테테인먼트 최대주주, 양현성 YG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빅3의 주식평가액은 작년말보다 크게 불어났다. 이에따라 이들 3명의 쏠림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벌닷컴이 지난 27일 종가를 기준으로 100억 원 이상의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을 조사한 결과 총 7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보유 주식 평가총액은 5551억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말 4573억6000만 원에 비해 21.4%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에 코스피 지수는 6.99%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8.07%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중 특히 이수만·박진영·양현석 등 연예인 주식부자 빅3는 작년말 대비 평균 무려 38.8% 늘어났다. 이들 빅3의 주식가치는 작년말대비 1100억 원 가까이 증가했다.

이수만 SM 회장은 주식 보유액이 257억6000만 원(16.7%) 가량 늘어난 1797억1000만 원에 달하면서 연예인 주식 부자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소녀시대, 엑소, 동방신기, 샤이니 등 일일히 열거하기 조차 어려운 아이돌그룹의 맹활약 탓으로 풀이된다.

박진영 JYP이사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박 이사의 지분 평가액은 1353억7000만 원으로 올들어 무려 584억6000만 원이 증가했다. 작년말대비 76.0%, 늘어는 규모다.

JYP의 주가는 작년말 1만3750원에서 지난 27일 2만4200원으로 수직상승했다. 현재 국내 대표 걸그룹이 트와이스 효과 덕분이란 분석이다. 이로인해 박 이사는 그동안 연예인 주식랭킹 단골 2위였던 양현석 YG대표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양현석 YG 대표 역시 주가 상승에 힘입어 보유 주식 가치가 1233억3000만 원으로 작년 말보다 236억5000만 원(23.7%)증가했지만, JYP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올라 3위로 한계단 밀려났다.

이들 빅3 다음으로는 전 키이스트 최대주주겸 탤런트 배용준, 뮤지컬배우 함연지,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성호, 탤런트 박순애씨 등이 차지했다. 그러나 함연지씨를 제외하곤 모두 주식 평가액이 감소했다.

배용준씨는 올초 키이스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합병으로 작년말 대비 14.9%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성호 대표 역시 작년말 272.6억 원에서 27일 종가기준 260.7억 원으로 11.9억원이 줄어들어 작년말 대비 주식평가액이 4.4% 정도 빠졌다. 박순애씨도 29.8%나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선 "글로벌화와 엔터테인먼트 시장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대형 기획사, 특히 빅3 중심으로 시장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이러한 부익부빈익빈 현상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3인방의 주식평가액이 계속 늘어난 것같다"고 풀이한다.

민정환 기자  mjh@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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