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강인식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오는 6일 오전 9시30분 특검팀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신분은 피의자다.

특검팀 박상융 특검보는 3일 브리핑에서 "김경수 경남지사 측 김경수 변호사가 특검을 방문해 시간과 일정을 조율했다"며 "이 자리에서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김모씨가 벌인 댓글조작을 최종적으로 지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도 '드루킹' 김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대가를 제안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의혹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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