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한 "외교 및 경제적 압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4일(한국시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전면적이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시간표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러시아, 중국 등을 향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지킬 것을 강조하면서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게 하기 위한 압력을 줄이는 모든 행동에 대해 진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 기업에 합작투자를 허용하고 북한 근로자를 위한 노동 허가를 신규 발급해 대북제재를 위반했다는 새롭고 믿을만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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