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날인 18일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사진=YTN 캡처>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9시49분께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직접 마중나왔다. 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도 함께 영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55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했다. 평양으로 이동까지 54분이 걸렸다.

지난 4·27 남북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기다렸다. 김정은 위원장 방남에 대한 답방 성격도 갖춘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김정은 위원장 내외가 공항에 나와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직접 맞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항에서 북한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으며 마중나온 북한 주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항 영접행사를 마친 뒤 백화원 초대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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