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장용 기자] 9월 수출이 올들어 여섯번째로 500억달러이상을 달성하며 사상 최초로 5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줄어든 505억8000만달러를 기록, 연간 여섯번째 500억달러이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9월 수출은 지난해 9월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탓에 기저효과가 발생하고 조업일수도 4일 줄어들어 전년보다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것이 산업부 측의 설명이다.

올들어 3월 수출액은 513억3000만달러를 기록한 뒤 4월에 498억7000만달러로 500억달러에 못 미쳤다.

이후 5월 수출액은 507억달러, 6월 511억달러, 7월 518억2000만달러, 8월 512억달러를 기록하고 9월에 50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초로 5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넘어섰다.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5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로 나타났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한 408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97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늘어난 4504억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일 평균 수출도 22억5000만달러를 기록, 최대 실적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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