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전상윤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21일→16일) 영향으로 지난 9월 내수 7689대·수출 3110대 동반 감소세를 나타내며, 총 1만 7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 2019_G4_렉스턴, 2019_티볼리_아머 <사진=쌍용자동차>

내수 판매 역시 영업일수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8.8% 감소했지만 일 평균 판매대수(450대→480대)로 비교하면 약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7일부터 시행 중인 주간연속 2교대제 개편에 따른 추가 생산수요 탄력성 확보를 통해 렉스턴 브랜드의 공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 투입을 본격화 하고 있는 수출도 전년 동월대비로는 16.0%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1.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조업 일수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출 모두 나름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확보된 생산 효율성을 통한 적체 물량 해소와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한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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