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빙빙.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중국 유명 여배우 판빙빙(37)이 당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1464억원 규모의 벌금형을 받았다.

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세무당국은 이날 판빙빙에 대해 9억위안(약 1464억원)에 가까운 세금과 벌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당국은 판빙빙이 마감일까지 돈을 제대로 내면 형사처벌은 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감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판빙빙은 지난 5월 이중계약서 작성 및 탈세 의혹이 제기되면서 각종 억측에 휘말렸고 6월 들어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러다 지난달 판빙빙이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고 베이징 자택으로 귀가해 두문불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판빙빙은 당국으로부터 어떤 소식도 밖으로 누설하지 말라고 요구받았으며, 이에 외부와 접촉을 끊은 채 집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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