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조명래(63)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을 지명했다. 지난 8월30일 장관 후보자 5명을 교체하는 2기 개각을 단행한 지 한달여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명래 원장을 새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와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를 거쳐 영국 서섹스대에서 도시 및 지역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조명래 후보자는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단국대 도시계획 부동산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KEI원장과 함께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30일 교육부·국방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산업통상부 장관을 교체하는 2기 개각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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