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전상윤 기자] 한국타이어(대표 조현범)가 미국에 2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Kinergy AS ev)’를 자동차 운송(Automotive& Transportation) 부문에 출품해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파이널리스트 상을 수상한 한국타이어의 2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 2015년, 2017년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로 각각 브론즈, 위너, 파이널리스트 등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키너지 AS ev’가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하며 한국타이어에서 생산한 양산 타이어로는 최초 수상 기록을 이뤄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혁신적 디자인 철학과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키너지 AS ev’는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된 저소음 환경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초고성능 승용차용 타이어 수준의 승차감과 주행성능 및 조종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자회로기판을 형상화한 블록 디자인과 전기차에 특화된 사이드월 디자인을 통해 에어로다이내믹(Aerodynamic) 성능 향상은 물론 다양한 주행상황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으며, 전기차 전용 아라미드 하이브리드(Aramid Hybrid) 보강벨트를 채택해 고속주행에서도 트레드 블록의 변형을 최소화했다.

한국타이어는 'IDEA 디자인 어워드 2018' 수상을 통해 미래 드라이빙 환경을 이끌어 나갈 디자인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혁신적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미래 타이어 산업 선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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