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SK가스와 공동프로모션 추진

충전소 내 스마트 편의점 운영 협력

MOU 체결 기념 포인트 지급 및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1일 SK가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왼쪽 네번째), 이재훈 SK가스 대표(왼쪽 다섯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지난 11일 SK가스와 함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이재훈 SK가스 대표, 안규동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 등 2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가스 본사(경기도 판교 소재)에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과 SK가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추진과 충전소 스마트 편의점 점포 개발 등 다양한 연계 업무에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MOU 체결을 기념해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세븐APP'을 통해 SK가스 ‘행복충전’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븐일레븐에서 사용 가능한 ‘OK캐쉬백 두툼포인트’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SK가스 충전소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SK충전소를 이용하고 ‘시럽웰렛’ 앱을 통해 SK가스 행복충전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되며, 스탬프를 2회 적립한 선착순 5만 명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000원 권을 증정한다.

한편 세븐일레븐과 SK가스는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세븐일레븐은 SK 충전소 내 인공지능(AI) 결제 로봇 ‘브니(VENY)’를 탑재한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설치, SK가스 충전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재밌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사 간의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의 전국 인프라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적인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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