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56.26)보다 5.45포인트(0.25%) 오른 2161.7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8포인트(0.61%) 내린 2143.08에 출발, 장중 한때 2136.92까지 내려갔으나 개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반전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448억원, 65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1110억원을 팔아치우며 상승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4%)의 상승폭이 가장 가파랐다. 화학(1.76%)과 종이목재(1.65%), 통신업(1.64%), 증권(1.63%), 보험(1.54%), 전기가스업(1.52%)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건설업(-2.25%), 비금속광물(-2.16%), 의약품(-1.17%)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0.80%) 내린 4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1.13%)와 포스코(-1.30%), 삼성물산(-0.43%) 등도 부진했다. 현대차(2.16%), LG화학(2.27%), SK텔레콤(1.2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0.48) 대비 3.67포인트(0.50%) 오른 744.1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1억원, 32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44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12%)와 CJ ENM(-2.48%)을 제외하면 대체로 올랐다. 신라젠(2.33%)과 포스코켐텍(3.22%), 에이치엘비(0.67%), 나노스(5.45%), 바이로메드(0.27%), 스튜디오드래곤(1.30%), 코오롱티슈진(1.83%) 등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상승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