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전날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상승 출발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06.10)보다 13.09포인트(0.62%) 오른 2119.19에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상승폭을 좁히며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 대비 9.94포인트(0.47%) 오른 2116.04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억원, 24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기관은 305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4%)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중이다. 화학(1.88%), 운수창고(1.36%), 의약품(1.32%), 철강금속(1.32%), 비금속광물(1.1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46%) 내린 4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46%), SK텔레콤(-.035%)은 하락세다. 셀트리온(0.6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43%), LG화학(3.80%), 포스코(2.49%), 삼성물산(0.4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9.00) 대비 8.07포인트(1.12%) 오른 727.07에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상승폭을 늘리며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 대비 9.77포인트(1.36%) 오른 728.77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억원, 6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4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4%)와 신라젠(1.84%), CJ ENM(1.02%), 포스코켐텍(0.74%), 에이치엘비(1.31%), 나노스(-0.70%), 스튜디오드래곤(0.37%) 등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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