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28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투표소 앞에서 부인과 승리 제스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28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극우 사회자유당(PSL) 소속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승리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현재 88%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보우소나루 후보는 55.7%를 득표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이를 확인했다.

개표가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보우소나루 후보가 좌파 노동자당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를 제치고 브라질의 새로운 대통령에 사실상 당선됐다.

앞서 투표가 끝난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도 보우소나루 후보는 56%를 득표해 아다지를 제치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다지의 예상 득표율은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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