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교체설에 심경 피력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자신을 향한 교체설에 대해 "지금이라도 책임지고 싶은 심정이 왜 없겠나"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경제상황이나 고용상황에 대해 제가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는 여러차례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지금이라도 책임지고 싶은 심정은 있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다만 "그런 단계가 될 때까지는 예산심의를 포함해 맡은 책임을 다 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청와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일부의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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