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포크 이슈로 비트코인 캐쉬의 거래량이 급증했다 사진=smartereum.com>

[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Coinbit)에 따르면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가 다시 상승세를 타며 64만원을 상회했다. 

코인빗(Coinbit) 기준 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현재 기준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9% 급등한 약 61만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인마캣캡 기준 시가 총액은 107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의 최근 급등장은 오는 15일 예정된 하드포크를 앞두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비롯해 코인베이스, 후오비, 폴로닉스 등이 비트코인 캐시 소프트웨어 하드포크를 지원하겠다고 나섰고, 이에 따른 비트코인캐시(BCH) 소유자 대상에 대한 보상심리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캐시(BCH)의 거래량 역시 큰폭으로 증가 했다. 비트코인캐시(BCH)의 거래량은 2억 달러 미만에서 14억 달러로 7배나 증가했다. 이는 10월 초 리플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을 때의 리플(XRP)의 거래량을 상회하는 양이다.

코인빗(Coinbit) 암호화폐 전문가는 “비트코인캐시(BCH)의 하드포크 소식이 변동성이 실종된 암호화폐 시장에 일종의 트리거로 작용하여 시장을 상승장으로 견인하고 있다”고 견해를 보였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