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청와대는 오는 8일로 예정됐던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된 것이 향후 이어질 북미 정상회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고 해서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되거나, 동력을 상실했다거나 하는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 뉴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사이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며 "서로의 일정이 허락될 때 회담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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