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볼턴 백악관 안전보장회의 보좌관.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아르헨티나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앞서 "G20에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대북제재 완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전방위적 주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볼턴 보좌관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과도 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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