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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가 존엄지키며 살아가도록 돕겠다"김정숙 여사, tvN '어쩌다 어른' 특별출연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25일 오후 본관 1층 무궁화실에서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인터뷰를 사전 녹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강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5일 미혼모들에게 "여러분들의 선택이 옳았다고 돌아볼 수 있도록, 엄마와 아이가 이 땅에서 존엄함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tvN 강연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 특별출연해 "어떤 어려움이 다가올지 알면서도 용기를 갖고 귀한 아이들의 엄마가 돼 줘서 고맙다"며 "잊지 말라,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세상의 모든 가족'을 주제로 진행됐다. '마당을 나온 암탉' 원작자인 황선미 작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정숙 여사 인터뷰는 황선미 작가 강연후 영상(VCR)을 통해 등장했다.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과 한부모가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미혼모를 향한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정숙 여사는 먼저 미혼모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미혼모라고 한다면 30살이상의 미혼모도 많다"며 "만약 태어난 아이가 사회에서 지탄을 받고 왕따를 받을 때 어떻게하느냐고 (미혼모들이) 이야기하는데 떨림이 전해져 마음이 참 그랬다. 지양돼야 할 사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지난해 미혼모들을 청와대 경내로 초청한 당시를 거론하며 "어린 친구들은 청와대를 방문한 가장 나이어린 손님일 것"이라며 "아이들이 (경내에서) 뛰어놀고 엄마와 웃고 계단을 오르는 모습을 보니 청와대가 화목한 가정집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국무회의가 열리는 세종실을 미혼모들에게 보여준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미혼모들에게) 마음에 드는 자리에 가서 앉아보라'고 했다"며 "이 세상에 앉지 못할 자리는 없다. 다 앉을 수 있고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한부모가정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쏟아오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한부모가족의 날' 제정기념식 축사에서 "'한부모 가족의 날' 제정으로 우리 사회의 편견이 사라지고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강인식 기자  ps@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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