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김소리기자] SBS 힐링캠프 MC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한혜진과 명품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나얼이 9년간의 오랜 연애를 마치고 결별했다.

방송 관계자들은 "정확한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랜 연인들이 그렇듯 점점 서로에게 소원해지면서 헤어지게 됐다" 며 "둘다 나이도 있어 주변의 결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져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귀뜸했다며 21일 스포츠 서울이 보도했다.

나얼은 지난 9월 새 앨범 발매와 관련된 기자간담회에서 “한혜진과 아직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혜진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를 보지 않는다. 여자친구를 여자로서 좋아하지 배우로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고소영 편에서 “예전에는 나얼의 문자에 하트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었다.

나얼의 소속사는 “현재 본인에게 확인 중이니 기다려 달라”며 공식적 언급을 피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둘은 지난 2004년부터 사귀기 시작해 연예계 대표 연인으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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