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제우스 남성의원 이석영 원장

[위클리오늘신문사] 여성형 유방증(이하 여유증)은 남자의 가슴이 여자의 가슴처럼 봉긋하게 나오는 증상을 이야기 합니다. 사실 이 수술은 몸이 많이 들어나는 봄과 초여름에서 많이 하지만 수술의 회복시간을 따져 봤을 때 의료진들은 겨울철에 수술하는 것을 많이 권합니다.

실제로 수술 후 1주일정도면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몸을 만드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3주에서 1달 뒤에 가능하고 상처가 흐려지는 것은 6개월이 지나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올해처럼 뜨거운 여름에 대비해 옷을 벗기 위해서는 겨울에 수술하는 게 맞겠죠.

그렇다면 겨울에 여유증 수술을 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체온유지에 주의를 기우려야합니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많은 병원이 온난방에 취약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여유증 수술은 물을 많이 쓰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액이 따뜻하게 보관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자칫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수술 전 반드시 따뜻한 수액이 보관되었는지 또 수술방의 온도는 20도 이상인지 확인해야합니다. 수술 후 회복실 역시 따뜻한 정도가 넘어서 약간 더운 느낌이 들 정도여야 합니다.

두 번 째로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반창고나 테이프 사용이 최소화돼야합니다. 압박복을 재활용하는 경우 피부질환이 옮을 수 있고 테이프 사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하루 정도 지나면 피부에 덜 예민한 도구로 보호를 해줄 수 있는 마무리가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통증 조절입니다. 여름보다는 아무래도 겨울에 통증에 더 예민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수면마취를 하지 않고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유증은 될 수 있으면 수면 마취와 국소마취를 병행하여 진행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 부산 제우스 남성의원 이석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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