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고성~원산 100km 점검

▲ 21일 오전 정부 관계자들이 강원 고성군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방북을 위해 출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강인식 기자] 21일 북한의 동해선 도로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 8명이 방북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 강원도 고성군 동해선도로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출경해 오전 9시에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다.

통일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측과 함께 오는 26일로 예정된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사업 착공식에 앞서 동해선 도로 사전점검을 진행한다.

동해선 사전 현장점검은 이날부터 강원도 고성에서 북측 원산까지 100㎞ 구간을 대상으로 사흘동안 진행된다.

실무단은 동해선 점검을 마치고 귀환했다가 오는 24일 경의선 개성지역 4㎞ 구간을 둘러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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