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 지부(이하 KB노조)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총파업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의 주요 쟁점은 경영성과급이다. KB노조(위원장 박홍배)는 사측에 300%를 요구했지만 국민은행 측은 성과급의 70%를 내세웠다. 이에 KB노조는 P/S(이익배분)제도를 통한 성과급 비율을 조정을 요구했다..
이미 24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조정 절차를 진행한 바 있지만 최종 결렬돼 본격적인 총파업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27일엔 조합원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해 과반 이상이 찬성한다면 내년 1월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사 간 주요 쟁점은 성과급과 피복비, 임금 피크제 도입 시기, 신입행원 페이밴드(일정 기간을 두고 진급 실패 시 임금동결되는 제도), 점심시간 1시간 보장 등이다.
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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