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경진대회 <사진=현대모비스>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현대모비스는 인천 하늘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공학 리더’ 고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모형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청소년 공학 리더’는 학습-연구-봉사 3가지 활동을 테마로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공학 리더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여름 방학부터 기술 요소를 학습하고 직접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은 내년 초까지 자율주행 기술 실험 결과를 논문으로 발간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문제 해결 능력 향상과 우수 이공계 인력의 양성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더 많은 청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해 공학도의 꿈을 이루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초등학생들에게 실습형 과학 수업을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 교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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