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대응가능한 현장 중심의 인재로 세대 교체

이승열 부사장, 강성묵 부행장, 김인석 부행장, 권길주 부행장, 정춘식 부행장, 이호성 부행장, 안영근 부행장(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KEB하나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2019년을 앞두고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통합은행 출범 후 최대의 업무실적에 기반해 ▲고객중심의 행복 실천 ▲고객과 현장 중심의 마케팅·지원역량 제고 ▲고령화와 글로벌화 등에 대응한 수익 성장 기반 강화 ▲내부통제 역량강화 ▲조직운영의 효율성·시너지 제고 등의 취지로 단행됐다.

또한 현장과 소통을 중시하고 성과 달성을 위해 역량 있는 인재를 중심으로 부행장 6명, 전무 7명, 본부장 17명 등 총 30명을 신규 선임했다.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기존 소비자브랜드그룹을 ‘소비자행복그룹’으로 전환하고 그룹의 소비자보호본부 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고와 만족도 개선 등을 전담하는 손님행복센터를 신설한다.

기존 중앙영업그룹을 2개로 분리·운영해 지역 고객과 시장변화에 효율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기관사업본부를 기관사업단으로 격상해 기관고객에 대한 영업지원과 관리, 다양한 기관고객에 대한 마케팅 전문성 강화를 추진한다.

연금·은퇴·신탁 사업 부문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금사업본부도 신설된다. 웰리빙그룹의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IB의 글로벌화와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IB사업단에 해외인프라와 부동산투자, 프로젝트금융 등을 담당하는 ‘글로벌IB금융부’를 신설한다.

이외에도 ‘내부통제혁신단’을 신설해 급변하는 금융시장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조직 내 내부통제의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 선진화 등을 추진한다.

신규 성장업무와 프로젝트에 대해 유연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미래금융그룹에서 운영 중인 셀조직을 기관·연금·신탁·외환사업 등에도 확대 적용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됐다”며 “조직에 비전과 혁신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들이 발탁되며 성공적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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