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용 PD.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의 유일용 PD가 퇴사설에 휩싸였다.

KBS는 "유일용 PD가 아직 사표를 내지 않았다"면서도 "본인이 요청해 '1박2일' 연출에서 물러났다. 한 두달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유일용 PD는 2016년 6월12일부터 2018년 12월30일까지 2년6개월간 '1박2일' 시즌3를 이끌었다. 유일용 PD는 전날 방송에서 "2년반동안 PD로서 많이 성숙해졌다. 아쉬움이 많지만 소중한 경험을 했고 값진 인연들을 만났다. 남다른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후임으로는 '1박2일'에 계속 참여해온 김성 PD가 낙점됐다.

한 관계자는 "유일용 PD가 많은 회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회사측에서는 유일용 PD를 잡고 있는 상태다. 휴식을 취하며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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