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중미 수교 40주년 축하메시지에서 "양국 관계가 부침을 겪기는 했지만 지난 40년동안 역사적 진전을 거뒀다"고 높이 평가했다. 미국과 중국은 1979년 1월 정식으로 수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메시지에서 "두 나라의 수교가 양국 국민들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 줬으며 세계평화와 안정 및 번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히고 "역사는 협력이 양측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인증했다. 양국 관계가 중요한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미 관계 발전의 경험을 결산하고, 협력과 안정을 증진시키로 한 양국의 합의를 이행하며, 두 나라 국민 뿐 아니라 세계 나머지 국민들에게 더 나은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 기꺼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보낸 축하메시지에서 "협력적이고 건설적인 미중관계 증진이 나의 최우선사항"이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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