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분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현충원 참배로 기해년(己亥年) 새해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명록에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함께 잘 사는 나라'라고 적었다.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동반성장이라는 경제성과를 지향점으로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 18명이 참석했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등 장관급 인사도 함께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도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을 비롯한 주요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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