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이어 업계의 최초 쌍둥이 전용보험 출시

<사진=메리츠화재>

[위클리오늘=신민호] 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용범)가 업계 최초 쌍둥이 전용보험인 ‘(무)내맘(Mom)같은 쌍둥이보험’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이란 손∙생보협회에서 보험소비자를 위해 창의적인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게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쌍둥이의 경우 단태아와 달리 37주를 만삭으로 보기 때문에 미숙아 출생 가능성과 각종 출생위험도가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태아보험 가입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보험사들이 한시적으로 쌍둥이를 위한 가입기준을 완화한 적은 있었지만 쌍둥이만을 위한 상품 출시는 이번이 최초다.

해당 상품은 가입 후 최초 1년 동안 최고 월 3만5천원의 추가 보험료를 부담하면 기존에 가입이 어려웠던 저체중과 임신 27주 이내 출생 위험, 선천이상 등의 조건에도 가입 할 수 있다.

또한 쌍둥이인 경우 임신 20주 이후에만 태아보험 가입이 가능한 기존의 임신 주수 제한을 없앴고, 필수제출 서류도 대폭 축소하는 등 가입조건도 대폭 완화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추구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신상품 개발 시 손해율 걱정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메리츠화재는 위험 관리 방안을 마련해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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