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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상사태 선포 안하는 것이 이상한 것"트럼프, 국경장벽 예산 둘러싸고 국가비상사태 선포 엄포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싼 민주당과의 협상이 틀어질 경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며 "법은 100% 내 편에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앵커 션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의회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나는 그것(국가비상사태)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며 "나는 그것을 선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나는 이(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법은 100% 내 편에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언제 선포할 지 묻는 질문에 "앞으로 며칠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밝혀 국가비상사태 선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오전 "민주당과의 협상이 결렬됐을 때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법률 전문가와 민주당은 현 상황에서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권한이 있는지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22일 시작된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는 10일로 21일째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말까지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으면 역대 최장인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의 21일(1995년 12월16일~1996년 1월5일)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80만명의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무보수로 일하거나 무급휴가를 떠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급을 받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100% 우리 편이다. 그들도 이번 싸움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조원호 기자  etc@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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