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주변의 시장 중심으로 발생해

▲ 사진=뉴시스DB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이라크에 연이은 차량폭탄테러로 16명이 사망했다.

6일 이라크 바그다드 주변의 시장들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1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먼저 6일 새벽 바그다드 남부 교외 나흐르완의 한 시장에서 차량폭탄이 터져 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했다.

뒤이어 바그다드 도심의 카라다 지구의 한 시장에서도 차량폭탄이 터져 5명이 죽고 18명이 부상당했다.

밤에는 바그다드 동북부 교외 후세이니야의 한 카페 부근에서 차량폭탄이 터져 5명이 죽고 15명이 부상당했다.

이라크의 폭력 사태는 미군의 병력 증파와 새로운 안정화 전략에 따라 점차 감소했지만 2011년 12월 미군 철수 이후 다시 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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