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네이버의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1% 줄어든 9425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가 31일 공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9.4% 성장한 5조5869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과 함께 순이익도 전년 대비 17.4% 줄어 636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2018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8%, 전분기 대비 8.5% 증가한 1조51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7%, 전분기 대비 3.8% 감소한 2133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32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광고 1551억원(10%) ▲비즈니스플랫폼 6585억원(43%) ▲IT플랫폼 1056억원(7%) ▲콘텐츠서비스 320억원(3%) ▲LINE 및 기타플랫폼 5653억원(37%)이다.

광고는 전년동기 대비 3.1%,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1551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와 검색형 상품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4.4%, 전분기 대비 7.4% 증가한 6585억원이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라인웍스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59%, 전분기 대비 15.5% 증가한 1056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LINE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26.8%,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5653억원을 달성했다.

한성숙 대표는 "온라인 생태계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국경을 초월한 기술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이러한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국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시도를 해나가며, 미래에 대한 선제적 기술 투자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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