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준 금리인상 기조 중단과 뉴욕증시 IT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04.85)보다 7.08포인트(0.32%) 오른 2211.93에 개장했다. 지수는 개인의 매도세와 외국인-기관의 매수세로 등락을 보이며 보합권에서 횡보중이다.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57포인트(0.43%) 오른 2214.4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에서는개인과 기관이 각각 236억원, 43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62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시사와 IT주 강세로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2.06%), 전기·전자(1.77%), 보험(1.12%), 비금속광물(0.91%), 제조(0.67%), 금융(0.59%), 증권(0.53%), 종이·목재(0.54%) 등이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1.36%), 의약품(-1.00%), 운송장비(-0.89%), 유통(-0.61%), 운수창고(-0.4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750원(1.63%) 오른 4만69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3.25%), LG화학(0.41%), 네이버(0.37%), 현대모비스(0.22%)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26%), 삼성물산(-0.83%), 셀트리온(-0.46%), 현대차(-0.39%), 포스코(-0.36%)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6.86) 대비 2.22포인트(0.31%) 오른 719.08에 출발했다. 지수는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9포인트(0.24%) 오른 718.5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222억원, 63억원 동반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2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7%), 신라젠(-1.46%), CJ ENM(-0.71%), 바이로메드(-0.29%), 에이치엘비(-0.40%), 스튜디오드래곤(-0.33%), 펄어비스(-0.78%) 등은 내리고 있는 반면 포스코켐텍(1.18%), 메디톡스(1.37%)는 상승세다. 코오롱티슈진(0.00%)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